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(문단 편집) ==== 2013-14 시즌 ==== 그러나 그동안 V-리그 통합 우승을 위해 모험을 걸었던 것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.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[[한선수]]가 [[상근예비역]] 입대 통보를 받았다. [[2014 인천 아시안 게임]]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 입대를 계속 늦췄지만 더 이상의 입대 연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. [[한선수]]는 개막전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입대했다. 그렇게 맞이한 2013-14 시즌.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신영수는 공익근무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 만큼 몸 관리를 제대로 하며 김학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으나, 2라운드 들어 5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.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세터. 황동일이 초반에 주전으로 나섰으나 여전히 믿음을 주지 못했고, 결국 2라운드 중반부터 백광언[* 데뷔 시즌인 2010-11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돌연 은퇴 공시되었다. 배구에 갑자기 회의가 들었다고. 당시 현대캐피탈이 아니면 안 뛸 거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. 특공여단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3-14 시즌을 앞두고 긴급 복귀했다.]이 급하게 스타팅 멤버로 올린 한두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 줬으나 그 이상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주전 세터가 다시 신인 조재영으로 바뀌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. 그러나 여전히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다.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3-0으로 셧아웃시키며 전환점을 맞이하는가 했으나 3라운드 전체적으로 3승 3패에 그치며 3위 [[서울 우리카드 위비|우리카드]]에 승점 6점차 뒤진 4위에 머물렀다. 결국 우리카드와의 3위 싸움과 세터 보강을 위해 전반기 종료 직후 [[2014년]] [[1월 17일]] [[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|삼성화재]]에 세터 [[황동일]]과 레프트 [[류윤식]]을 내주고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. 삼성화재에서 온 세터 강민웅이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위 탈환에 힘을 얻었고, 결국 이게 [[신의 한 수]]가 됐다. 삼성화재로 이적한 류윤식은 시즌 전 입은 부상으로 4라운드 후반부에 시즌 아웃됐고, 반면 강민웅은 [[한선수]]의 공백을 메우며 [[대한항공]]의 공격진을 안정시켰다. 즉 [[대한항공]] 승리의 [[트레이드]]. 그 결과 [[서울 우리카드 위비|우리카드]]가 [[신영석]]-[[김정환(배구)|김정환]]-[[최홍석]] 삼각편대의 체력저하로 잡을 경기를 못 잡고 헤매는 사이 [[대한항공]]은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가며 3~4위 공방전을 벌였고, 3월달 들어 우리카드가 4연패를 하는 사이 [[대한항공]]은 3승 1패를 거두며 순위 역전은 물론 우리카드와의 승차를 7점차로 벌리며 준PO 개최도 저지했다. 시즌 종료 성적은 16승 14패 승점 50점이었다. 그러나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2연패로 스윕당하며 [[V-리그 챔피언결정전|챔피언 결정전]] 진출이 좌절되었다. 신영수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이클의 부담이 커진 데다가 사실상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을 잡은 강민웅의 토스마저 불안정했던 것이 패인이었다.[* 사실 강민웅의 토스는 기복이 심하고, 전진용은 고희진, 지태환, 이선규 앞에서 쩌리 신세였으며, 류윤식 역시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. 그냥 이해관계가 맞아서 트레이드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.] * 시즌 총평 '''16승 14패 승점 50점 (3위) / 플레이오프 탈락''' 세트득실율 1.240, 점수득실율 1.015 * 시즌 전 봄배구는 어렵지 않나 하는 예상을 뒤엎은 시즌이었다. 마이클 산체스-신영수의 쌍포는 어려운 와중에서도 대한항공의 버팀목이 됐고, 올스타 브레이크 때 강민웅을 영입하기 위해 [[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|삼성화재]]와 단행한 2:2 트레이드는 그야말로 [[신의 한 수]]가 되며 [[대한항공]]이 봄 배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. 시즌 말미에 신예 날개공격수 정지석을 발굴한 것도 포인트.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. 비록 [[대한항공]]이 봄배구를 가까스로 해내기는 했지만,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도 언제든지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것을 이번 시즌 내내 보여 줬다. 그렇기 때문에 군 복무 중인 김학민, [[한선수]]가 없을 2014-15 시즌에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.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마이클 산체스가 서브 부문 타이틀을 수상해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으로 팀에서 서브왕[* 특이한 건 수상 선수는 모두 자기 팀 외국인 선수다. 2010-11 시즌 에반 페이텍, 2011-12와 2012-13 시즌의 마틴 네메크]을 배출했고, 곽승석이 수비 1위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. 시즌 종료 후 [[진상헌]]이 상무로 입대하면서 생긴 센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-14 시즌 후 [[웨이버 공시]][* 말은 그렇지만, 프로배구계에서 [[웨이버 공시]]는 시즌 후 자유계약 방출과 비슷한 형식이다.]되었던 [[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|LIG손보]]의 센터 김철홍을 영입했다.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그 이전 연습 경기 성적이 별로였다는 점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못했지만, B조 예선 2차전 개최지 연고팀인 OK저축은행을 3-2로 극적으로 이긴 덕분에 그 기세를 타고 LIG손보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. 준결승에서는 A조 1위였던 삼성화재를 만나 이겼고, 결승에서는 우리카드를 3-0으로 꺾고 3번째 코보컵 우승을 일구며 코보컵의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. 팀의 주장인 신영수가 MVP를 수상했다.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번 코보컵 결승전 진출 팀들[* 조예선 결과가 여자부는 A조 2위 GS칼텍스, B조 2위 현대건설, 남자부는 A조 2위 우리카드, B조 2위 대한항공이다.]이 전부다 조 2위라는게 특이한 점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